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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I가 만든 티 안 나게 만드는 법

AI가 만든 티 안 나게 만드는 법 커버

이제는 AI가 만든 화면인지 3초 만에 알아볼 수 있습니다. 특징이 정해져 있기 때문입니다.

  • 무난한 회색 배경
  • Inter 폰트
  • 보라색 그라디언트
  • 있는 듯 없는 듯한 애니메이션

기술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. 다만 스톡 이미지처럼 보자마자 잊힙니다. 디자인에 대해 따로 말하지 않으면 Claude는 대체로 이 방향으로 만듭니다.

해법 1. 공식 스킬 하나 설치하기

Anthropic이 만든 frontend-design 스킬이 이 문제의 해법입니다. Claude가 컴포넌트를 만들기 전에 디자인 시스템과 철학을 먼저 참고하게 만드는 방식이라, 결과물이 과감한 색감과 개성 있는 타이포그래피, 의도가 담긴 색 조합, 목적이 있는 애니메이션 쪽으로 바뀝니다.

스킬 없이 만들면 템플릿처럼 보이고, 있으면 누가 고른 티가 납니다.

설치 방법 세 가지

방법이렇게 하면 됩니다
Claude Code 플러그인 메뉴입력창에 /plugin을 입력하고 Discover 탭에서 frontend-design을 검색해 설치합니다. 설치 후에는 플러그인을 한 번 리로드해야 합니다.
npx로 바로 설치터미널에 npx skills add anthropics/skills --skill frontend-design 을 실행합니다.
Claude.ai 웹 (비개발자용)설정에서 기능 메뉴로 들어가 코드 실행을 켜고, 사용자 지정의 Skills에서 Anthropic 공식 스킬을 켭니다.
frontend-design 스킬 설치 방법 세 가지

스킬이 작동하지 않는다면 대부분 코드 실행 기능이 꺼져 있어서입니다. 여기부터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.

해법 2. 프롬프트에 금지어 넣기

스킬을 설치해도 Claude가 알아서 안 쓰고 지나갈 때가 있습니다. 그럴 땐 요청할 때 직접 이름을 불러주는 게 확실합니다. 다음 내용을 그대로 요청에 넣어보세요.

  • frontend-design 스킬을 사용해서 디자인 완성도를 높여줘
  • 보라색·남색 그라디언트, Inter 폰트, 무채색 회색 배경처럼 AI가 만든 티 나는 조합은 피해줘
  • 폰트는 개성 있는 걸로 고르고, 이유도 한 줄로 설명해줘
  • 애니메이션은 한 종류로 통일해줘. 요소마다 다르면 산만해져
  • 여백을 넉넉히 써줘

이 중에서 스킬 이름을 직접 부르는 첫 번째 항목이 가장 중요합니다. 이름을 부르지 않으면 Claude가 스킬을 쓰지 않고 지나칠 수 있습니다.

해법 3. 마음에 드는 화면을 그대로 보여주기

디자인을 말로 설명하는 것보다 이게 훨씬 빠릅니다.

  1. 드리블이나 어워드 사이트에서 마음에 드는 화면을 찾습니다.
  2. 그 화면을 캡처하거나 이미지를 복사합니다.
  3. Claude에 붙여넣고 “이런 느낌의 페이지 만들어줘”라고 요청합니다.

수정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. 바꾸고 싶은 부분만 캡처해서 붙여넣고 “여기 이렇게 바꿔줘”라고 하면, “상단 네비게이션 바 오른쪽 세 번째 버튼이…”처럼 위치를 길게 설명할 필요가 없습니다.

움직임을 참고하고 싶을 때는 모션 레퍼런스를 모아둔 갤러리에서 마음에 드는 것을 찾아 프롬프트로 바꿔서 가져오는 방법도 있습니다.

완성 후 확인할 것

  • 보라색이나 남색 그라디언트가 남아 있지 않은지
  • 폰트가 Inter로 남아 있지 않은지
  • 배경이 그냥 무채색 회색은 아닌지
  • 요소마다 등장 애니메이션이 다르게 움직이지는 않는지
  • 여백이 답답하게 좁지는 않은지

한 줄 요약

도구가 80을 만들어주는 시대에는, 그 80의 방향을 정하고 나머지 20을 다듬는 안목이 결과물을 가릅니다. 스킬 하나 설치하고, 프롬프트에 금지어 한 줄 넣고, 마음에 드는 화면을 보여주는 것. 이 셋이면 충분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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